콜로라도, 곤잘레스 트레이드 없나?… 연장계약 협상 언급 돼

입력 2016-11-23 06: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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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곤잘레스.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최근 트레이드 가능성이 언급된 올스타 외야수 카를로스 곤잘레스(31)가 콜로라도 로키스와 연장계약을 체결할 것이라는 언급이 나와 관심을 모았다.

베네수엘라의 스포츠 에디터 윌머 레티나는 23일(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콜로라도가 곤잘레스와의 연장계약을 위해 협상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이는 곤잘레스가 이 에디터에게 직접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콜로라도와 곤잘레스의 계약은 2017시즌까지 돼 있다. 곤잘레스는 2017시즌에 2000만 달러의 연봉을 받는다.

하지만 앞서 MLB.com 등의 매체는 최근 곤잘레스의 트레이드 가능성에 대해 보도했다. 또한 ESPN은 곤잘레스의 트레이드 가능성이 35%라고 밝힌 바 있다.

곤잘레스는 메이저리그 9년차의 외야수로 지난 2008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소속으로 데뷔해 2009년부터 콜로라도에서 뛰었다.

내셔널리그 올스타에 3차례 선정됐고, 외야수 부문 골드글러브와 실버슬러거를 각각 3차례와 2차례 수상했다. 2010년에는 최우수선수(MVP) 투표에서 3위에 올랐다.

지난 시즌에는 15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8와 25홈런 100타점, 출루율 0.350 OPS 0.855 등을 기록했다. 한 시즌 최다 홈런은 지난해 기록한 40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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