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 신더가드, WBC 불참 선언… 2017시즌 대비할 것

입력 2016-11-23 09: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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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아 신더가드.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최근 메이저리그 스타들의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참가 여부가 공개되고 있는 가운데 노아 신더가드(24, 뉴욕 메츠)가 불참을 선언했다.

미국 MLB 네트워크 존 모로시는 23일(한국시각) 신더가드가 자신의 에이전트를 통해 오는 2017년 3월 열리는 WBC 불참 의사를 나타냈다고 전했다.

이는 팔꿈치 문제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현재 부상이 있는 것은 아니나 오는 2017시즌을 대비하기 위해 WBC 참가를 포기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신더가드는 메이저리그 2년 차의 오른손 선발 투수. 지난 시즌에는 뉴욕 메츠의 에이스로 31경기(30선발)에 나서 183 2/3이닝을 던지며 14승 9패와 평균자책점 2.60을 기록했다.

최고 100마일(약 161km)에 이르는 강속구를 던지는 신더가드는 팔꿈치 부상을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수술 없이 시즌 끝까지 뉴욕 메츠 마운드를 지켰다.

최근 맥스 슈어저와 크리스 아처가 WBC 대표팀 승선을 밝힌 반면, 신더가드와 코리 클루버 등은 불참을 선언했다.

한편, 신더가드는 이번 사이영상 투표 결과가 공개된 뒤 케이트 업튼이 분노하자 자신의 트위터에 “나는 4표 밖에 받지 못했다. 아무도 나를 좋아하지 않아”라고 밝힌 바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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