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민약사’ 수지 코헨 ‘여성 갱년기’ 주제 강연

입력 2016-11-24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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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국민약사’로 불리는 수지 코헨(Suzy Cohen)이 대한약사회가 주최하는 심포지엄에서 일반의약품을 통한 갱년기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수지 코헨 초청 심포지엄은 12일(부산), 13일(코엑스), 15일(대한약사회관)에서 3차례 걸쳐 1200여 명의 약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수지 코헨은 ‘여성의 갱년기 관리’를 비롯해 ‘드럭머거(인체 내에서 잘못 작용해 유익한 영양소를 빼앗아가는 약물이나 식품, 생약, 생활방식)’과 ‘통증관리’등을 주제로 강연했다. 그는 갱년기 증상에 효과가 있는 식물성분으로 블랙코호시(서양승마)와 세인트존스워트를 추천했다. 다양한 임상연구 자료를 함께 보여주며 “블랙코호시가 안면홍조, 불면증, 골밀도 등에서 탁월한 효과를 발휘 한다. 갱년기에 발생하는 수면장애나 불안감 해소에는 세인트존스워트가 좋으며 미국 내에서도 많이 사용되는 성분”이라고 했다.

김종건 기자 mar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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