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코헨은 ‘여성의 갱년기 관리’를 비롯해 ‘드럭머거(인체 내에서 잘못 작용해 유익한 영양소를 빼앗아가는 약물이나 식품, 생약, 생활방식)’과 ‘통증관리’등을 주제로 강연했다. 그는 갱년기 증상에 효과가 있는 식물성분으로 블랙코호시(서양승마)와 세인트존스워트를 추천했다. 다양한 임상연구 자료를 함께 보여주며 “블랙코호시가 안면홍조, 불면증, 골밀도 등에서 탁월한 효과를 발휘 한다. 갱년기에 발생하는 수면장애나 불안감 해소에는 세인트존스워트가 좋으며 미국 내에서도 많이 사용되는 성분”이라고 했다.
김종건 기자 marc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