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사남’ 김영광, 고난길 걷는 온몸 열연 포착

입력 2016-11-30 08: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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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월화드라마 ‘우리집에 사는 남자’김영광이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으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김영광은 홍만두 가게 사장이자 홍나리(수애 분)의 연하 새 아빠 고난길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공개된 사진 속 김영광은 고강도 액션신 촬영을 앞두고 무술팀과 미리 합을 맞추고 연습을 거듭한다. 생동감 있는 장면을 위해 등 뒤는 기본, 머리까지 가격당하는 강도 높은 액션도 직접 소화한다.

극 중 캐릭터가 앓고 있는 일명 고난길 증후군(공황장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불안 장애)으로 인해 길에서 쓰러지는 장면을 위해선 찬 바닥에 계속 누워 있고 폭풍으로부터 추억의 장소인 비닐하우스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장면을 위해선 오랜 시간 비 바람을 맞는 등 온몸으로 촬영에 임한다.

특히 김영광은 만두 가게 사장이라는 직업 특성상 늘 반죽과 붙어 있음에도 촬영 때마다 수시로 반죽을 만지고 연습하며 캐릭터의 실재감을 불어넣고 있다.

현장 관계자는 “김영광이 매번 힘든 촬영을 하다 보니 체력적으로 힘들 텐데도 늘 밝은 에너지로 스태프들을 챙긴다. 그 모습을 보면 우리도 열심히 안 할 수가 없다. 작품의 완성도를 위해 늘 자신을 희생하는 김영광에게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김영광이 출연하는 '우리집에 사는 남자'는 오는 12월 5일 밤 10시 방송된다.

사진=와이드에스 컴퍼니, 방송 캡처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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