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용 감독, 초대 통합야구협회 회장 당선

입력 2016-11-30 16: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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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통합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회장을 뽑는 선거가 열렸다. 김응용 후보가 총 투표수 127표 85표를 얻으며 4년 임기의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회장에 당선됐다. 김응용 후보가 당선 소감을 밝히고 있다. 송파 | 김진환 기자 kwangshin00@donga.com

[동아닷컴]

김응용(75) 야구학교 감독이 통합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초대 회장으로 당선됐다.

김응용 감독은 30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통합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초대회장 선거에서 85표를 획득, 초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41표를 얻은 이계안(64) 2.1연구소 이사장에 크게 앞선 득표수다.

김응용 신임 회장은 대한야구협회와 전국야구연합회(생활체육), 대한소프트볼협회 3개 단체를 이끌게 된다. 임기는 4년.

앞서 김응용 신임 회장은 이 후보보다 늦게 입후보 했다. 정치인 출신인 이계안 이사장과의 2파전을 벌인 김응용 신임 회장은 야구인들의 전폭적인 지지 덕분에 당선의 기쁨을 누릴 수 있었다.

김응용 신임 회장은 1977년 국가대표팀 감독을 시작으로 이후 프로팀(해태 타이거즈, 삼성 라이온즈, 한화 이글스) 감독으로도 맹활약했다. 특히 김응용 신임 회장은 한국시리즈 우승만 무려 7차례 차지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송파 | 스포츠동아 김진환 기자 kwangshin00@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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