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축구팀 전세기 추락, 유럽 전역 경기서 묵념 실시

입력 2016-12-01 09: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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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유럽 각지에서 킥오프전 묵념을 실시했다. 최근 있었던 비행기 추락 사고 희생자에 대한 묵념이다.

지난 29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축구팀 샤페코엔시 선수단을 태운 비행기가 추락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샤페코엔시 선수단을 태운 비행기는 많은 사상자를 남겼다. 일반 승객을 비롯, 축구 선수 3명과 기자 등을 포함한 총 71명이 사망했다.

샤페코엔시 선수단은 30일 열리는 중남미 축구대회 '코파 수다메리카나' 결승전에 출전하기 위해 메데인으로 이동하던 중인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이에 1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2016~17시즌 잉글리시 풋볼리그컵(EFL컵) 8강전을 가질 예정이던 맨유와 웨스트햄 선수단은 경기를 앞두고 묵념을 했다.

양 팀 선수들은 그라운드 중앙 센터서클을 둘러선 채 고개를 숙이고 1분간 묵념을 했다. 이 경기뿐만 아니라 유럽 곳곳에서 희생자를 추모하는 묵념을 경기전 실시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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