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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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0, 미국)가 예전만큼의 실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우즈는 2일(이하 한국시각) 바하마 뉴 프로비던스 알바니 리조트 코스에서 열린 2016 히어로 월드 챌린지 1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 더블 보기 2개를 묶어 중간 합계 1오버파 73타로 17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허리 수술로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던 우즈는 이번 대회를 통해 약 16개월 만에 복귀전을 가졌다. 하지만 대회 시작과 함께 우즈는 꼴지에서 두 번째에 머물렀다. 우즈 뒤로는 단 1명뿐이다. 저스틴 로즈(영국).

대회 성격상 이 대회에는 세계 정상급 18명의 선수들만 출전했다. 단독 선두는 8언더파 64타를 친 J.B 홈스(미국)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