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푸줏간’ 김민준 “엔진오일 같은 서영, 촬영장 분위기 메이커”

입력 2016-12-06 16: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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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푸줏간’ 김민준 “엔진오일 같은 서영, 촬영장 분위기 메이커”

배우 김민준이 서영과의 호흡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민준은 6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 왕십리에서 진행된 영화 ‘미스 푸줏간’ 기자간담회에서 “현장에서 서영이 내가 해야 할 역할을 맡아서 해줬다. 정말 고마웠다”고 말했다.

그는 “촬영장에는 리더나 분위기를 만드는 사람이 필요하다. 내가 해야할 부분인데 못하는 부분을 서영이 도맡아줬다. 자동차의 엔진오일 역할을 해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민준은 “촬영하기 전에는 어떤 친구인지 궁금했다. 나는 원래 친해지기까지 시간이 좀 걸리는 편인데 서영과는 급속도로 친해졌다. 긴장을 풀어줘서 고마웠다. 나도 한 명의 팬으로서 서영의 앞으로의 작품이 궁금하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미스 푸줏간’은 허당기 넘치는 강력계 ‘김형사’(김민준)가 동네 푸줏간 주인 ‘순애’(서영)를 만나고 연이은 살인사건에 휘말리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지길웅 감독이 연출하고 김민준 서영 임성연이 출연한 영화 ‘미스 푸줏간’은 12월 8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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