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콤 ‘마음의 소리’에 송중기가 특별출연 한다.

송중기는 9일 첫방송될 KBS 2TV 시트콤 ‘마음의 소리’ 1회에 ‘성공한 웹툰작가’로 등장해 이광수와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오늘(8일) 공개된 스틸에는 이광수와 송중기의 훈훈한 투샷이 담겨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해사한 미소를 지으며 카메라를 향해 브이를 날리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눈을 호강하게 해주는 한편, 송중기의 어깨에 살며시 올려진 이광수의 손이 포착돼 두 사람의 브로맨스를 물씬 느끼게 한다.

송중기는 이광수와의 의리로 제작진의 특별출연 제안을 흔쾌히 수락했다. 이에 그는 오는 9일 방송되는 ‘마음의 소리’ 1회와 오는 1월에 방송 예정인 마지막 회에 등장해 극을 빛내줄 예정.

특히 송중기는 극중 이광수(조석 역)의 친구이자 성공한 웹툰작가로 변신해 까칠함까지 매력적인 훈남의 정석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전해져 기대감이 모아진다. 두 사람은 쉬는 시간에도 끊임없이 장난을 치고 웃어 보이는 등 넘쳐흐르는 케미로 현장에 밝은 에너지를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사진|마음의 소리 문화산업전문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