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0시 공개된 성시경이 가창한 ‘어디선가 언젠가’는 오전 기준으로 엠넷, 올레, 소리바다 차트에서 1위에 이름을 올렸고 멜론, 벅스, 몽키, 지니 등 다른 차트에서도 최상위권을 차지했다.
성시경의 전매특허인 감미로운 목소리가 ‘푸른 바다의 전설’의 주제이자 이야기 뼈대를 이루는 애틋한 사랑과도 잘 어울려 음원 차트 강세에 힘입어 드라마 활력까지 이끄는 인기 견인차 역할을 한다는 평가다.
성시경이 부른 ‘어디선가 언젠가’는 '푸른바다의 전설' 6회에서 인어 심청(전지현)과 허준재(이민호)의 스키장 데이트 장면에 처음 삽입됐다. 성시경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도입부부터 귀를 잡아끌며 등장인물들의 애틋한 정서를 아름답게 끌어냈다.
이로써 성시경은 그동안 ‘별에서 온 그대’ ‘구르미 그린 달빛’ ‘응답하라 1994’ 등 각종 인기 드라마에서 명품 보이스로 메가 히트를 기록하며 O.S.T 제왕으로 활약해왔고, '푸른바다의 전설'까지 흥행 불패 신화를 이어왔다.
성시경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푸른바다의 전설'은 8일 밤 10시 방송된다.
사진제공=젤리피쉬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