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문회 모르쇠 일관’ 김기춘 가족 “크게 당했다” 한탄 논란

입력 2016-12-09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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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조특위 청문회를 마치고 귀가한 김기춘 전 비서실장이 가족들에게 “크게 당했다”며 “아무도 믿을 수 없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9일 채널A 보도에 따르면 김 전 비서실장은 부인에게 “박영선 의원 등에게 크게 당했다”며 한탄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비서실장의 부인은 “할 수 없이 나가셨다. (김 전 비서실장의 수술 전력을 언급하며) 죽지 않은 게 기적”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 전 실장은 부인이 취재진과 통화하는 내내 “말 그만 하라”며 다그친 것으로 전해져 논란이 일고 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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