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천왕’ 측 “새 MC 이시영 적응 빨라...매력 부각될 것”

입력 2016-12-11 10: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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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천왕’ 측 “새 MC 이시영 적응 빨라...매력 부각될 것”

SBS '백종원의 3대 천왕'이 동시간대 시청률 2위로 올라섰다.

10일 방송된 '백종원의 3대 천왕'은 시청률 7.1%(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해 동시간대 경쟁 중인 KBS2 ‘불후의 명곡2’(6.8%)를 처음으로 제쳤다. 전국 기준 시청률로는 '백종원의 3대 천왕'이 6.2%를 기록했고, ‘불후의 명곡2’는 7.4%, ‘무한도전’은 12.8%로 박빙이었다.

이날 방송은 ‘해장국 특집’ 편으로 꾸며져 배우 공명과 민진웅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혼술남녀’에도 함께 나왔던 두 사람은 ‘먹방’에 최적화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MC들의 다양한 요구에도 이를 모두 흡수하며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밖에 새 MC 이시영의 활약도 눈길을 끌었다. 이제 2주차 방송인 이시영은 특유의 적극적인 성격으로 직접 명인들과 해장국 고기 찢기에 나서는가 하면, 끊임없는 질문으로 ‘먹요원’다운 호기심을 드러냈다. 이에 MC 김준현은 "공격적인 질문이 마치 ‘너 대답만 못해봐’ 라는 느낌"이라고 덧붙여 앞으로의 이시영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제작진은 “이시영의 적응력이 굉장히 빠르다. 덕분에 프로그램에도 새로운 활력이 생겼다”며 “회를 거듭할수록 이시영만의 매력이 더욱 부각될 것이다. 시청자 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 SBS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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