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즈, ‘저 별’ 소리바다 주간차트 1위 등극 ‘새 음원강자’

입력 2016-12-13 14: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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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즈가 피쳐링의 후광 없이 오롯이 본인의 목소리로 1등을 차지해 더욱 의미 있는 성적을 거두고 있다.

온라인 음원 포털 소리바다(공동대표 손지현, 김재학 www.soribada.com)는 헤이즈의 ‘저 별’이 12월 2주차 (12월 5일 ~ 12월 11일) 주간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 곡은 이미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잠깐 선보였었던 곡으로 음원을 발매해 달라는 팬들의 요청이 이어진 바가 있다. 실제로 음원으로 나오자 초반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고 차트에서 정상의 자리를 차지했다.

두 인기 드라마의 OST곡들이 극이 진행됨에 따라 그 인기를 더해가며 차트 상위권 자리 또한 점진적으로 그 지분을 늘려가고 있는 모습이다.

tvN에서 방영중인 드라마 도깨비의 OST 두 곡이 강세를 보여주고 있다.

찬열, 펀치가 함께 부른 ‘Stay With Me’가 지난주보다 17단계 오른 2위에 올라와있다. 남자 아이돌그룹 엑소(EXO)의 래퍼 찬열과 감성 보컬리스트 펀치(Punch)가 함께 부른 이 곡은 애잔하고 쓸쓸한 느낌의 곡으로 드라마 곳곳에 삽입돼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도깨비의 또 다른 OST곡인 10cm가 부른 ‘내 눈에만 보여’가 16위에 올라와 있다. 포근한 어쿠스틱 풍에 좋아하는 이성에 대한 마음을 귀엽게 표현한 곡으로 극 중 남녀 주인공의 케미를 더욱 돋보이고 있다.

또 다른 인기 드라마 SBS에서 방영중인 푸른 바다의 전설의 OST곡들 세 곡이 올라와있다.

6위에는 성시경이 부른 ‘어디선가 언젠가’가 랭크되어 있다. 차트에 새롭게 진입한 이 곡은 성시경이 직접 작곡한 곡으로 히트 작사가 김이나의 노랫말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호평을 받고 있다.

그 뒤인 8위에는 윤미래가 부른 ‘그대라는 세상’이 랭크되어 있고 마지막으로 14위에는 린이 부른 ‘Love Story’가 오르며 OST 음원들의 차트 성적이 드라마의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소리바다 관계자는 “매주 신곡이 나오는 인기 드라마들의 OST에는 실력파 가수들이 곡에 참여하고 있어 차트 상위권의 장기집권이 예견된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소리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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