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DA:다] “법률자문비도 내놔” 조니 뎁vs엠버 허드 막장 이혼

입력 2016-12-16 08: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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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자문비도 내놔” 조니 뎁vs엠버 허드 막장 이혼

조니 뎁과 엠버 허드의 이혼이 마무리되지 않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피플닷컴에 따르면 조니 뎁이 엠버 허드의 이혼 절차에 최종 합의 절차에 동의하지 않았다는 것. 매체에 입수한 문건에는 ‘조니뎁은 엠버 허드에게 위자료로 700만 달러(한화 약 82억 원)를 지불하라’는 법원의 지불명령서가 담겨 있다. 이는 합의 조정에 따른 것이다.

하지만 합의 도출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엠버 허드가 이혼 소송과정에서 발생한 법률자문비용을 조니 뎁에게 청구하면서 합의 도출이 어렵게 된 것. 엠버 허드는 3만5435달러(약 4100만 원)를 조니 뎁에게 추가 청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 사람이 합의 이혼을 결정했다고 보도된지 약 3주 만에 발생한 일이다.

앞서 조니 뎁은 엠버 허드에게 총 위자료 700만 달러 중 20만 달러(약 2억 3600만 원)만 지급했다. 엠버 허드는 이의를 제기했고, 조니 뎁은 12개월에 걸쳐 위자료를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엠버 허드는 이 돈을 자신이 평소 관심 있게 지켜본 사회단체에 전액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예정대로라면 2018년까지는 엠버 허드가 자신의 이름으로 기부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법률자문비용 등 다양한 문제가 남았다. 이 문제를 두고 또다시 두 사람이 분쟁을 벌일 가능성도 있다. 끝날 것 같던 두 사람의 이혼 공방은 아직도 현재 진행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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