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리 “그레이브스병 때문에 안구돌출, 눈 집어넣는 수술 밖에…”

입력 2016-12-16 13: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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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리가 앓고 있는 그레이브스병에 대한 온라인의 관심이 뜨겁다.

서유리는 계속되는 성형의혹에 자신의 SNS에 16일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레이브스 병이 힘들면서도 참 불편한 병이네요. 눈이 돌출되는 안와병증까지 와서 스테로이드 치료 받고 있어요(부작용은 붓기) 요근래 계속 눈 앞트임 수술했느냐는 얘기가 많은 이유를 알 것 같아요. 결국 치료 방법은 눈을 집어넣는 수술밖에 없다는데 이래저래 참 마음이 힘든 날들입니다”라며 앓고 있는 병에 대해 토로했다.

이어 “그레이브스병 환자분들 힘내요!! 그래도 오늘 약 처방받은 갯수가 좀 줄었어요. 의사샘 앞에서 서러워서 울어버림”이라며 응원과 함께 속내를 드러냈다.

한편 서유리가 알고 있는 그레이브스병은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라고 불리며, 갑상선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되어 갑상선 중독증을 일으키는 상태를 말한다. 근육 마비가 올 수 있으며, 눈이 튀어나오거나 안구 건조증 및 각막염 등의 증산을 동반하기도 한다. 특히 이 병은 치료하지 않을 경우 갑상선 중독증 위기(고열, 부정맥, 심부전) 등으로 사망할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서유리 인스타그램. 그레이브스병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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