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완X임윤아X박환희, ‘왕은 사랑한다’ 출연…내년 MBC 방영 [공식입장]

입력 2016-12-19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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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MBC 새 드라마 탐미주의 멜로 ‘왕은 사랑한다’에 박환희가 출연을 확정했다.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는 고려 시대를 배경으로 세 남녀의 엇갈린 사랑과 욕망을 그린 격정 멜로 사극. 일찌감치 임시완이 고려 최초의 혼혈왕 왕원을, 임윤아가 고려의 스칼렛 오하라 은산 역을 연기한다.

임시완, 임윤아에 이어 출연을 확정한 박환희는 고려 왕족 왕영의 딸이자 왕린의 여동생 왕단 역을 맡았다. 왕단은 평생 자신을 돌아보지 않는 한 남자 왕원(임시완)만을 가슴에 품고 살아가는 비운의 왕후다.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 측은 19일 “임시완, 임윤아에 이어 박환희가 주요 캐릭터인 ‘왕단’ 역에 캐스팅됐다. 수선화처럼 청초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의 왕단과 탁월한 싱크로율을 지녀 캐스팅 됐다”고 밝혔다.

‘태양의 후예’, ‘질투의 화신’ 등 2016년을 강타한 히트작에서 눈도장을 찍은 박환희는 ‘왕은 사랑한다’를 통해 첫 사극 연기에 도전한다. 특유의 단아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매력과 함께 극이 진행될수록 변해가는 박환희의 색다른 모습이 시청자들을 사로 잡을 것으로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왕은 사랑한다’는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팩션 멜로 사극. 올 12월부터 촬영에 들어가 2017년 MBC에서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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