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전북현대, 김민재 등 신인 선수 6명 영입

입력 2016-12-22 09: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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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전북 현대가 2017시즌 전력 보강을 위한 젊은 피를 수혈했다.

전북은 22일 “자유 계약을 통해 김민재, 국태정을, 우선 지명으로 영생고 출신인 유승민, 이재형을 영입했다. 또한 호남대와 중앙대 출신 허준호와 박원재까지 6명을 2017 시즌 전북의 신인 선수로 영입 했다”고 발표했다.

올림픽 대표 출신 센터백 김민재는 ‘퍼펙트 수비수’로 고교 왕중왕전 수비상, 대학 춘계 연맹전 수비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190cm 키에서 뿜어져 나오는 제공권 장악력과 절대지지 않는 몸싸움으로 철벽 수비수로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다른 자유 계약 선수인 국태정은 19세 이하 대표팀과 22세 이하 대표팀에서 홍명보 감독과 신태용 감독에게 부름을 꾸준히 받으며 가치를 인정받은 선수다.

전북의 유스 영생고 출신 유승민과 이재형은 ‘권경원-이주용-장윤호’의 계보를 이어 전북 유소년의 명성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유승민은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16세 이하 챔피언십, 2015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 월드컵까지 경험한 잠재력이 풍부한 신인이다. 포워드와 측면 공격수를 모두 소화하며 빠른 발과 뛰어난 골감각으로 전북의 새로운 공격 전개에 힘을 보탤 것으로 전망된다.

김민재는 “아시아 최고의 팀인 전북의 유니폼을 입게 돼서 기쁘다. 좋은 선수들이 이미 많은 팀이지만, 누구보다 피지컬은 자신있다. 젊은 패기와 열정로 포지션 경쟁을 치러 보겠다”며 포부를 전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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