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좋은날’ 작곡가 이민수, 오늘, 후배 작곡가와 결혼 [공식입장]

입력 2016-12-22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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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좋은날’ 작곡가 이민수, 오늘, 후배 작곡가와 결혼

아이유, 브라운 아이드 걸스, 가인 등의 히트곡을 만들어온 작곡가 이민수가 22일 결혼한다.

미스틱엔터테인먼트 음악레이블 에이팝 소속 작곡가로 활동 중인 이민수는 이날 오후 서울 모처에서 후배 작곡가 이선민과 결혼식을 올린다. 사제지간으로 만나 인연을 쌓아온 두 사람은 1년 간의 연애 끝에 결혼의 결실을 맺게 됐다.

이민수는 브라운아이드걸스 'LOVE(러브)', 'Abracadabra(아브라카다브라)', 'Sixth Sense(식스센스)', 아이유 '좋은 날', '너랑 나', '분홍신', 가인 '피어나', '진실 혹은 대담', 'Paradise Lost(파라다이스로스트)' 등 다수의 히트곡을 만들며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또한 8년 만에 가수로 컴백하는 엄정화의 새 정규 앨범 'The Cloud Dream of the Nine(이하 구운몽)’에서 샤이니 종현이 피처링에 참여한 'Oh Yeah(오예)'와 이효리와의 듀엣곡 'Delusion(딜루젼)'을 작곡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선민은 최근 가인의 앨범 'End Again(엔드 어게인)'의 연주곡 'Begin Again(비긴 어게인)'을 작곡했다.

두 사람의 결혼식 축가는 가수 아이유가 부른다. 아이유는 자신의 대표곡을 다수 작곡한 이민수를 위해 흔쾌히 축가를 약속하며 훈훈한 의리를 보여줬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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