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엣가요제’ 설운도X오마이걸 승희, 38세 나이차 극복 콜라보

입력 2016-12-22 11: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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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엣가요제’ 설운도X오마이걸 승희, 38세 나이차 극복 콜라보

23일 방송되는 MBC ‘듀엣가요제’에서 ‘트로트 황제’ 설운도와 떠오르는 ‘상큼 걸그룹 대표주자’, 오마이걸 승희가 특별한 듀엣 무대를 선보인다.

제작진에 따르면 오마이걸은 지난 방송에서는 멤버 지호와 효정이 패널로 출연해, 선배 가수들을 녹이는 깜찍 애교 응원으로 맹활약했다. 이번 방송에서는 효정과 함께 메인보컬 승희가 패널로 나왔는데, 본격적인 경연 시작 전 승희는 의문의 파트너와 스페셜 듀엣 무대를 준비했다고 깜짝 공개해 기대감을 높였다.

그리고 무대에 등장한 승희의 듀엣 파트너는 바로 가요계의 전설, 설운도였다. 설운도는 지난 ‘추석 특집’에서 상큼한 남자 아이돌 업텐션 선율과의 듀엣 무대로 의외의 케미를 보여준 바 있다. 이번 스페셜 무대에서는 새로운 파트너인 상큼 발랄한 걸그룹 승희와 또 다른 색깔의 스페셜 듀엣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곧 다가올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따뜻하고도 진한 감동의 무대에 객석에는 행복함이 가득 전해졌다. 설운도와 승희는 무려 38세라는 나이 차에도 세대를 뛰어넘는 훈훈한 케미로 무대를 꾸몄다.

그런 가운데 데뷔 전 한 방송에 신동으로 출연해 설운도를 만난 적이 있다고 밝힌 승희는 가수가 된 후 다시 만나 듀엣을 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는 소감을 전했다. 설운도는 ‘파트너를 굉장히 잘 만났다. 너무 예쁘고 목소리도 맑았다’며 ‘아빠 미소’로 승희를 칭찬했다.

방송은 23일 금요일 밤 9시 30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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