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슈가, 귀 부상…빅히트 측 “연말 공연 일부 불참” [공식입장 전문]

입력 2016-12-22 11: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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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 슈가가 귀 부상으로 연말 활동 일부에 참여하지 못한다.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2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멤버 슈가가 연말 무대와 방송 공연에 일부 참여하지 못하게 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 20일 슈가는 숙소에서 휴식 중 방문턱에 발이 걸려 넘어져 귀에 부상을 입었다. 바로 성형외과를 찾았고 상처 부위에 무리를 줄 수 있는 행동을 자제해야한다는 전문의의 진단을 받았다.

21일 재진시 귀 상처 부위 외에는 이상이 없으나 상처가 잘 아물 수 있도록 약 1주일간 안무 연습이나 공연 등에는 참여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는 의사의 권고에 따라 슈가는 해당 기간 동안 휴식을 취하면서 컨디션 관리와 회복에 집중할 계획이다.

빅히트 측은 "슈가는 오늘 예정된 논산 청소년 송년콘서트 및 금산 군민 한마음 음악회에 공연 참여 없이 무대 인사만 하게 되며 연말 방송 등에서도 슈가를 제외한 6명의 멤버가 무대에 오르게 됐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는 현재 북남미 '윙스 투어' 준비에 한창이다. 윙스투어는 내년 3월 12일 칠레 산티아고 모비스타 아레나(MOVISTAR ARENA), 19일~20일 브라질 상파울루 시티뱅크 홀(CITIBANK HALL), 23일~24일 미국 뉴어크 푸르덴셜 센터(PRUDENTIAL CENTER), 4월 1일~2일 미국 애너하임 혼다 센터(HONDA CENTER)에서 열린다.



<다음은 빅히트 측 전문>


안녕하세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입니다.

방탄소년단의 멤버 슈가가 연말 무대와 방송 공연에 일부 참여하지 않게 되어 이를 알려드립니다.

지난 20일, 슈가는 숙소에서 휴식 중 방문턱에 발이 걸려 넘어져 귀에 부상을 입었습니다. 바로 성형외과를 찾았고, 상처 부위에 무리를 줄 수 있는 행동을 자제해야한다는 전문의의 진단을 받았습니다. 21일 재진시 귀 상처 부위 외에는 이상이 없으나 상처가 잘 아물 수 있도록 약 1주일간 안무 연습이나 공연 등에는 참여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는 의사의 권고에 따라, 슈가는 해당 기간 동안 휴식을 취하면서 컨디션 관리와 회복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슈가는 오늘 예정된 ‘논산 청소년 송년콘서트’ 및 ‘금산 군민 한마음 음악회’ 에 공연 참여 없이 무대 인사만 하게 되며, 연말 방송 등에서도 슈가를 제외한 6명의 멤버가 무대에 오르게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방탄소년단의 연말 무대와 공연을 기다리신 많은 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사과드리며, 방탄소년단 멤버들 모두 건강하게 올해를 마무리하고 2017년을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드림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DB,빅히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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