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 지명수배 내려졌다… 독일 검찰 “전 유럽 뒤져라도 지명수배 정유라 잡겠다” 한독 수사 공조

입력 2016-12-23 12: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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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라 지명수배 내려졌다… 독일 검찰 “전 유럽 뒤져라도 지명수배 정유라 잡겠다” 한독 수사 공조

최순실의 딸 정유라에게 지명수배가 내려졌다. 박영수 특검팀이 정유라 지명수배를 지시한 것.

‘최순실 국정농단’의 최대 수혜자 최순실 딸 정유리가 독일로 출국한 뒤 한국으로 돌아오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특검팀은 체포영장을 발부 받은데 이어 정유라에 대해 지명수배를 내렸다. 지명수배된 정유라의 도피를 도운 사람까지 처벌받게 된다.

특검팀은 “정유라가 자진 귀국 의사가 있다면 진작 들어왔어야 했다”며 소환 통보를 하지 않고 강제송환 절차에 들어간 이유를 밝히며 정유라의 소재 파악에 대해 “정확하지 않으나 독일에 머무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런 가운데 채널A 단독보도에 따르면 독일 헤센주 검찰은 한국의 협조요청이 도착하면 독일 모든 검찰에 공개수배를 내리고 전 유럽을 뒤져서라도 잡겠다는 의지를 보였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정유라 지명수배. 채널A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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