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인천 UTD, 중앙 미드필더 김동석과 재계약

입력 2016-12-23 17:0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인천유나이티드 중앙 미드필더 김동석이 인천 구단과 재계약을 맺었다.

지난 2003년 용강중학교 중퇴 후 안양LG(현 FC서울) 입단을 통해 프로 무대에 입문한 김동석은 대구FC, 울산현대 등을 거친 뒤 2015년 인천으로 둥지를 옮겨 활약하고 있다. 이번 시즌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던 김동석은 인천 구단과 23일 오전 재계약을 맺으며 다음 2017시즌에도 어김없이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하게 되었다.

김동석은 “2016시즌 부상으로 경기에 많이 나서지 못하며 팀에 보탬이 되지 못해 주장으로서 동료들과 팬들에게 죄송했는데,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극적으로 K리그 클래식 잔류에 성공한 데 대해 너무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 다가올 2017년에는 2016년에 못 다한 팀을 위한 희생정신을 발휘하겠다는 각오를 갖고 있다. 우리 인천이라는 팀이 끈끈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만큼 동계훈련부터 착실히 잘 준비해서 다음 2017년에는 지난 2016년의 어려운 과정을 경험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