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 공유, 영화 ‘부산행’ 보고 기겁 “韓 영화 미래 밝네”

입력 2016-12-23 20: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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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공유, 영화 ‘부산행’ 보고 기겁 “韓 영화 미래 밝네”

‘도깨비’ 공유가 김고은과 보는 첫 영화로 ‘부산행’을 골랐다.

23일 오후 방송된 tvN 금토 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 (이하 ‘도깨비’) 7회에는 살아 돌아온 김신(공유)을 둘러싼 이야기와 첫사랑과 재회한 지은탁(김고은)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신은 수능을 마치고 온 은탁의 소원인 영화관 데이트를 시도했다. 이후 그는 “무서우면 말해라. 괜히 소리 지르지 말고”라고 허세를 부렸다.

그러나 곧 김신은 영화 ‘부산행’의 좀비 분장에 온갖 소리를 지르며 민폐 관객으로 떠올랐다. 특히 김신이 본 영화가 공유의 출연작인 ‘부산행’인 점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그는 영화관을 나와 “좀비 분장이 무섭다. 우리나라 영화의 미래가 밝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는 불멸의 삶을 끝내기 위해 인간 신부가 필요한 도깨비, 그와 기묘한 동거를 시작한 기억상실증 저승사자, 그런 그들 앞에 ‘도깨비 신부’라 주장하는 ‘죽었어야 할 운명’의 소녀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작품이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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