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연차, 반기문에 23만 달러 제공 의혹… 양측은 부인해

입력 2016-12-24 14: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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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이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에 23만 달러를 제공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큰 관심을 모았다.

시사저널은 24일 "복수의 인사들은 반기문 총장이 박연차 회장으로부터 2005년 20만 달러, 2007년 3만 달러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약 23만 달러(2억 8000만 원)을 수수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시사저널은 "앞서 '박연차 게이트' 수사 당시 금품을 받은 정관계 인사들 중 반기문 사무총장이 가장 많은 액수를 받은 것"이라 주장했다.

한편, 반기문 사무총장 측과 박연차 회장은 이와 같은 사실을 '허구'라고 일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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