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조’ 현빈-유해진부터 임윤아까지…리얼하고 짜릿하다

입력 2016-12-26 09: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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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공조’의 제작 메이킹 영상이 공개됐다.

‘공조’는 남한으로 숨어든 북한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남북 최초의 공조수사가 시작되고, 임무를 완수해야만 하는 특수부대 북한형사와 임무를 막아야만 하는 생계형 남한형사의 예측할 수 없는 팀플레이를 그린 영화다. 개성과 매력을 겸비한 배우들과 최정상 제작진의 완벽한 공조로 기대를 모으는 ‘공조’가 제작 메이킹 영상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번에 공개된 제작기 영상은 극과 극의 매력을 지닌 배우들의 완벽한 연기 앙상블과 촬영부터 무술까지 규모감 있는 액션 볼거리를 완성하기 위한 제작진의 노력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먼저 김성훈 감독은 “남북한 최초의 공조수사라는 아이디어 자체가 참신했다”고 전해 색다른 소재와 각기 다른 임무를 지닌 남북한 형사들의 예측 불가한 팀플레이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여기에 ‘공조’를 통해 강렬한 연기 변신을 선보인 현빈에 대해 유해진은 “진짜 반듯하구나. 특수한 군대를 나왔다는 인상이 굉장히 강했다. 그런데 너무 꽉 차있는 사람만은 아니고 정이 가는 사랑스러운 부분도 있었다”며 강인한 겉모습 속 뜨거운 의리를 지닌 북한형사로 반전 매력을 선사할 현빈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한편 현빈은 “유해진 선배님의 대본을 보고 놀랐다. 굉장히 많은 것들이 적혀있고 철저하게 준비해 오시는 모습에 자극 아닌 자극을 받았다”며 매 장면에 완벽을 기한 유해진표 코믹 연기에 대한 신뢰를 전했다.

이어 ‘공조’를 통해 서늘한 악역으로 변신한 김주혁은 “다른 역할을 한다는 것에 굉장히 흥분되어서 촬영 내내 너무 즐거웠다”, 첫 스크린 연기에 도전한 임윤아는 “‘민영’이라는 캐릭터는 가장 저답게 연기를 했던 캐릭터 중에 하나인 것 같다”고 전해 다채로운 개성과 매력을 지닌 배우들의 환상적인 시너지와 변신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뿐만 아니라 ‘공조’를 통해 첫 액션 연기에 도전한 현빈과 ‘추격자’ ‘용의자’의 액션 스태프들이 완성시킨 규모감 있는 액션 촬영 현장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명동, 이태원 등 서울 도심 한복판부터 울산대교, 고가도로, 화력발전소까지 공간적 특성을 절묘하게 활용한 ‘공조’만의 액션씬들을 비롯 위험천만한 순간에도 온몸을 던진 현빈과 스태프들의 치열한 열정이 담긴 로케이션 현장은 ‘공조’가 선사할 리얼하고 짜릿한 액션 볼거리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증폭시킨다.

남북 최초의 비공식 합동수사라는 신선한 설정과 각기 다른 목적을 지닌 캐릭터들이 빚어내는 유쾌한 재미, 현빈과 유해진의 색다른 케미스트리로 기대를 높이는 ‘공조’는 2017년 1월,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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