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다니엘 블레이크’ 4만 관객 돌파…박스오피스 역주행

입력 2016-12-26 11: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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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켄 로치 감독의 마스터피스 ‘나, 다니엘 블레이크’가 개봉 3주차 주말, 12월 24일 4만 관객을 돌파해 화제를 모은다.

평범한 이웃이자 가장 가까이의 영웅 ‘다니엘’이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 ‘나 다니엘 블레이크’가 관객수 4만 명을 돌파, 누적 관객수 4만 3542명을 기록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평단과 관객의 호평과 함께 켄 로치 감독의 국내 개봉작 중 최다 관객수를 기록한 ‘나 다니엘 블레이크’는 개봉 3주차 주말에도 쟁쟁한 개봉작들 사이에서 작품의 힘, 입소문 만으로 이뤄낸 결과라 더욱 의미 있다.

24일, 25일에는 다양성영화 박스오피스 1위와 함께 일반영화 박스오피스 10위권에 오르는 등 박스오피스 역주행으로 꺾이지 않는 흥행세를 자랑했다. 또한 네티즌들의 자발적 추천릴레이와 재관람 열풍 등 세대를 불문하고 뜨거운 입소문을 일으키고 있다는 것에 더욱 주목할 만 하다.

이와 같이 관객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으며 극장가를 사로잡은 ‘나 다니엘 블레이크’는 2017년 1월 CGV아트하우스DAY 상영작으로 선정되어 흥행열기를 더한다. 1월 3일 저녁 8시 전국 40개 극장에서 진행되는 아트하우스DAY 상영은 개봉 이후부터 줄곧 상영관 확대 요청과 문의를 했던 각 지역 관객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가 될 것이다. 해당 상영 시에는 각 상영관에서 선착순 20명의 관객들에게 스페셜 엽서 3종 세트를 증정하는 현장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켄 로치 감독이 전하는 따뜻한 희망의 메시지 ‘나 다니엘 블레이크’는 연말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며 절찬 상영 중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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