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101’ 출신 15인, 26일 크리스마스 콘서트 개최

입력 2016-12-26 16: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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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HI엔터테인먼트

'프로듀스 101'의 12번째 소녀들이 다시 무대에 오른다. 황인선과 HI엔터테인먼트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프로듀스 101' 연말 콘서트를 개최한다.

Mnet ‘프로듀스 101’의 최종 합격자 11명은 걸그룹 아이오아이(I.O.I)로 활동 중이지만, 다시 연습생으로 돌아간 나머지 소녀들은 무대에서 보기 어려웠다.

이에 아쉬워하는 팬을 위해 가수 황인선과 신생 회사 HI엔터테인먼트는 '12번째 소녀'들과 함께 26일 오후 7시 서울 서초구 흰물결아트센터에서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에는 황아영, 황인선, 안예슬, 박하이, 운서형, 편강윤, 함예지, 김보선, 김자연, 김지성, 김홍은, 김시현(해피), 오한아름, 황리유까지 총 14명의 소녀가 출연해 ‘Pick me!’ 등 프로듀스 101의 히트곡으로 무대를 채울 예정이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MBC와 Mnet에서 활약한 조대화 PD가 연출했으며, 프로듀스 101 출신 황인선, 황아영, 박하이, 안예슬 등이 기획 및 운영에 동참해 눈길을 끈다.

지난 추석에도 황이모TV를 통해 프로듀스 101 연습생 15인이 게스트로 초대했던 황인선은 이번 콘서트도 황이모TV로 단독 방송한다.

콘서트 참여 신청은 온오프믹스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하거나 현장에서 접수 가능하다.

HI엔터테인먼트 황인호 대표는 “프로듀스 101 연말 콘서트는 프로듀스 101 소녀들과 팬들이 소통할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라며, “아이오아이 외 많은 팬을 거느린 소녀는 물론, 아직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다재다능한 매력을 갖춘 소녀들을 대중에게 소개하고 싶어 개최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콘서트를 통해 많은 소녀 팬분들이 숨은 보석과도 같은 소녀의 춤과 노래를 즐기며 뜻깊은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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