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정한 PSG, 쿠티뉴 재조준… 작년보다 이적료 2배 제시

입력 2016-12-27 15: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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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랑스 리그앙 파리 생제르맹(PSG)이 필리페 쿠티뉴(24, 리버풀)를 다시 한 번 노린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27일(이하 한국시각) "PSG가 쿠티뉴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PSG는 지난해 여름에도 쿠티뉴 영입을 위해 리버풀에 이적료 2200만 파운드(한화 약 325억 원)를 제시한 바 있다. 당시 리버풀은 PSG의 제안을 거부했다. 하지만 올 시즌 리그 3위에 머물고 있는 PSG는 우승 전력을 만들기 위해 다시금 쿠티뉴 영입 전선에 뛰어들었다.

영입 성공을 위해 PSG는 자금을 더 풀 것으로 보인다. 매체에 따르면 PSG는 쿠티뉴 영입을 위해 지난해 2배에 가까운 4000만 파운드(한화 약 592억 원)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쿠티뉴는 오른쪽 발목 부상 중이다. 이에 리버풀의 위르겐 감독은 쿠티뉴의 복귀에 대해 "서두르지 않겠다. 이런 심각한 부상의 회복은 어느 정도 단계가 필요하다. 기다릴 필요가 있다"면서 "시즌은 충분히 길다. 언제 돌아와도 그는 팀에 힘일 될 수 있다"고 쿠티뉴를 배려하는 입장을 보였다. 이처럼 쿠티뉴는 소속팀에서도 큰 애정을 받고 있음은 물론, 없어서는 안될 주축 선수다. 리버풀이 그를 쉽게 내줄리 없다는 뜻이다.

한편 쿠티뉴는 PSG뿐만 아니라 바르셀로나(스페인)와 바이에른 뮌헨(독일)의 관심도 동시에 받고 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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