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 보토, 2017시즌 위해 WBC 불참 선언… 캐나다 대표팀 비상

입력 2016-12-30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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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 보토.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1루수 조이 보토(33, 신시내티 레즈)가 오는 2017년 3월 열리는 제4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보토는 30일(한국시각) 신시내티 구단을 통해 공식 성명을 내고 WBC 불참 의사를 밝혔다. 이유는 2017시즌 준비 때문이다.

이에 따르면, 보토는 “WBC 대회에 출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히며 2016년 자신의 성과에 대한 몇몇 관점을 고려한 선택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보토는 “2017년 준비를 위해 스프링캠프에 전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6시즌 자신의 성적에 만족할 수 없어 2017시즌 대비를 철저하게 하겠다는 것.

이어 보토는 “캐나다 대표팀이 나를 부른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 조국을 위해 뛸 수 있다는 것은 매우 영광이다”고 밝혔다.

계속해 “유니폼에 캐나다 국기를 달고 뛴다는 것이 얼마나 자부심있는 일이라는 것을 알기에 심사숙고했다. 계속해서 팀을 응원할 것”이라며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했다.

보토는 지난 시즌 158경기에서 타율 0.326와 29홈런 97타점 101득점 181안타, 출루율 0.434 OPS 0.985 등을 기록했다. 출루율은 내셔널리그 최고 기록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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