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다니엘 블레이크’ 5만 관객 돌파…새해까지 장기 흥행

입력 2016-12-30 13: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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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켄 로치 감독의 마스터피스 ‘나, 다니엘 블레이크’가 12월 30일 오전 관객수 5만 명을 돌파하는 쾌거를 거뒀다.

평범한 이웃이자 가장 가까이의 영웅 ‘다니엘’이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 ‘나, 다니엘 블레이크’가 개봉 이후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과 함께 5만 명을 돌파,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이자, “켄 로치 최고의 영화”로 뜨거운 호평을 얻으며 전문가뿐 아니라 관객들 사이에서 역대급 입소문을 불러 일으킨 영화 ‘나, 다니엘 블레이크’.

개봉 4주차에 이른 현재까지도 재관람 열풍, 자발적 추천릴레이로 식지 않는 ‘다니엘 신드롬’을 증명하며 연말 극장가 다양한 국내외 대작들 사이에서도 뜨거운 화제몰이 중이다. 특히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 사이에서 “올해 최고의 영화”를 넘어 “인생 최고의 영화”라는 극찬을 얻으며 포털사이트 관람객 평점 9.41(12/30 오전 기준), CGV에그지수 99%(12/30 오전 기준)를 유지하고 있어 흥행 열기는 새해에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나, 다니엘 블레이크’를 향한 관객들의 뜨거운 응원릴레이를 이어 정의당 원내대표 노회찬 국회의원이 영화를 향한 지원사격에 나설 예정으로 화제를 모은다.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1월 10일 저녁 7시 30분 상영 후 열릴 관객과의 대화는 노회찬 국회의원과 김세윤 작가가 함께 참여해 영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특히 사회운동가로 활동을 시작, 노동자들의 권리를 위해 활발하게 목소리를 내온 노회찬 국회의원이 들려줄 평범한 시민이자 따뜻한 영웅 ‘다니엘 블레이크’에 대한 이야기에 많은 관심이 몰린다.

켄 로치 감독이 전하는 따뜻한 희망의 메시지, 단연 올해의 베스트로 손꼽히고 있는 ‘나, 다니엘 블레이크’는 5만 관객 돌파의 흥행 열기를 이어 새해에도 전국 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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