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MBC 연기대상] 류준열, 이쯤되면 ‘올해의 신인’… 4관왕 등극

입력 2016-12-30 22: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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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열, 이쯤되면 ‘올해의 신인’… 4관왕 등극

류준열이 ‘2016 MBC 연기대상’서 남자 신인상을 수상했다.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류준열이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 진행된 ‘2016 MBC 연기대상’에서 남자 신인상을 수상했다. MBC ‘운빨로맨스’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으로 매력적인 캐릭터를 탁월히 그려내며 활약을 펼친 류준열은 이로서 올해 신인상 4관왕의 영예를 안았다”고 말했다.

류준열은 지난 7월 종영된 ‘운빨로맨스’에서 게임회사 CEO ‘제수호’ 역으로 분해, 이성적이고 냉철한 인물이 사랑에 빠지는 감정을 유연하게 연기했다. 또, ‘현실남친’을 연상케 하는 매력으로 안방극장에 핑크빛 설렘을 불어넣으며 지상파 첫 주연 신고식을 치뤘고, 여성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며 다시 한번 ‘류준열 앓이’에 빠지게 했다.

또 류준열은 ‘2016 맥스무비 최고의 영화상’ 최고의 남자신인배우상, ‘제52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남자 신인연기상, ‘2016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드라마 부문 신인상 수상에 이어, ‘2016 MBC 연기대상’의 미니시리즈 부문 신인상의 수상자로 호명되며 올 한해만 신인상 4관왕에 오르는 쾌거를 거뒀다.

류준열은 “연말에 혼자 있는 것보다 다같이 즐기려고 참석한 자리였는데, 소중한 상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감독님과 작가님, 동료배우, 스태프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 한해 동안 힘든 일도 많았지만 그사이에서 환한 희망을 우리 봤던 것 같다. 그 희망과 사랑 잊지 말고 다같이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류준열은 영화 ‘침묵’(감독 정지우)을 촬영 중이며 오는 1월 영화 ‘더킹’(감독 한재림)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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