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정유라에 특혜 준 혐의’ 류철균 교수 긴급 체포

입력 2016-12-31 13: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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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게이트'를 수사 중인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최 씨의 딸인 정유라 씨가 이화여대 재학 당시 특혜를 제공한 혐의로 류철균 이화여대 교수를 긴급체포했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31일 최 씨의 딸인 정유라 씨에게 특혜를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는 류철균 이화여대 교수를 긴급체포했다고 전했다.

류철균 교수는 '이인화'라는 필명으로 '영원한 제국' 등을 쓴 유명 소설가다. 특검은 류철균 교수가 정유라 이대 재학 당시 대리 숙제를 해 준 혐의에 대해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정유라에 대한 특혜 의혹을 특별감사한 교육부는 최경희 이화여대 전 총장, 류철균 교수, 최순실, 정유라 등 4명을 수사의뢰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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