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유나이티드, 무료 티켓 근절 위해 ‘Real Orange 12’ 선언

입력 2017-01-02 10: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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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제주유나이티드가 ‘파격영입’에 이어 무료 티켓 근절을 위해 ‘Real Orange 12’ 선언을 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무대에 진출한 제주는 대대적인 투자에 나섰다. 7년 만에 친정팀으로 돌아온 조용형을 시작으로 마그노(브라질), 김원일, 진성욱, 이창근, 최현태, 이동수, 박진포, 이찬동 등 폭풍 영입하며 이적시장의 진정한 승자로 평가 받고 있다.

입도 12주년을 맞은 제주는 연간회원 1만2000명을 목표로 “일반적 연간회원, 그 이상의 가치”를 추구하고자 모든 무료 티켓을 정책적으로 없애고 팬들이 만족할 수 있는 양질의 마케팅(Real Orange 12)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 밝혔다.

이에 제주는 Real Orange 12의 첫 공약으로 2017시즌부터 무료티켓 배포/취득의 현장을 목격한 제보자에게 사례금 100만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파격적인 기회도 주어진다. 선착순 4000명을 대상으로 Real Orange 12(연간회원) 할인 판매를 실시한다.

한편 제주는 Real Orange 12가 전개되는 1월 10일까지 자세한 Real Orange 12 비하인드 스토리를 계속 전달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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