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황재균 영입에 관심… 구체적인 ML 팀 첫 거론

입력 2017-01-04 09: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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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고 있는 황재균(30)에 관심을 보인 팀이 등장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황재균 영입에 흥미를 나타냈다.

미국 MLB 네트워크 존 모로시는 4일(한국시각) 샌프란시스코가 한국인 자유계약(FA) 내야수 황재균에게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황재균은 지난 시즌까지 롯데 자이언츠에서 활약한 3루수. 지난 시즌을 끝으로 FA 자격을 얻었다. 한국 프로야구의 여러 팀이 관심을 보였다.

국내 구단의 러브콜에도 불구하고 황재균은 미국에서 쇼 케이스까지 진행할 정도로 메이저리그 진출에 대한 꿈을 드러낸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 역시 황재균에 대한 평을 내놨다. 평가는 썩 좋지 않았다.

MLB.com은 황재균을 소개하면서 "KBO리그가 전통적으로 타자 친화적인 리그다. KBO리그에서 보여준 성적이 메이저리그에서 어떻게 전환될지 예상하기는 어렵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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