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 세계 랭킹 포인트 상승 수치 2위… 쭈타누깐 1위

입력 2017-01-04 10: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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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박성현(24, 세마스포츠)의 성장세가 무섭다.

박성현은 지난해 시작과 함께 세계 랭킹 27위를 기록했다. 1년 만에 그는 10위로 껑충 뛰어 올랐다. 박성현은 2015년 이미 4승을 거두면서 세계 랭킹을 어느정도 끌어올렸고 지난해 6차례 우승과 더불어 초청선수로 나선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대회에서도 선전하며 랭킹을 더욱 끌어올렸다.

하지만 박성현의 이같은 활약은 쭈타누깐(태국)의 활약에는 미치지 못했다. 쭈타누깐은 작년 이맘때 세계랭킹 63위에 불과한 선수였다. 하지만 지난해 5월부터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면서 LPGA 투어 상금왕과 올해의 선수를 차지, 1년만에 세계랭킹을 2위까지 끌어올렸다.

이에 쭈타누깐의 평균 랭킹 포인트는 1년만에 6.07점이나 상승됐다. 박성현은 2.75점 상승. 박성현이 LPGA 투어 대회가 아닌 국내 대회에 주력한 사실을 감안하면 박성현의 랭킹 상승은 더욱 값진 상승세다.

한편 쭈타누깐과 박성현에 이어 전인지가 평균 포인트 상승 순위 3위를 차지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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