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력 향상 위해 300억 원 투자

입력 2017-01-06 13: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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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조윤선 장관. 동아일보

[동아닷컴]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2018평창올림픽-패럴림픽 경기력 향상을 위해 선수단에 아낌없는 지원을 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6일 '2017년도 문체부 업무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예상대로 문체부는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에 집중적인 계획을 맞췄다. 대회시설 완공, 대회 운영 능력 제고, 역대 최고성적 달성, 선수단 및 관람객 수용태세 개선 등을 최우선 과제로 선택했다.

문체부는 테스트이벤트(사전점검대회)를 올 4월까지 이어가며 점검 결과를 토대로 운영 능력 전반을 점검, 차후 부족한 부분에 대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문체부는 숙박시설 확충, 식음서비스 품질 개선, 다양한 문화행사 기획에 힘쓸 예정이다. 이밖에도 선수들뿐만 아니라 일반인들 대상으로 하는 참여형 인터랙티브 영상 및 체험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재미까지 더한다는 계획이다. 또 다양한 여가-복지 증진도 준비돼 있다. 국민들은 강릉 아이스아레나를 다목적 문화체험 프로그램 운영 시설로 이용할 수 있다.

그밖에도 문체부는 평창올림픽에 대한 호감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홍보체험관과 마스코트 투어 활동을 활발히 진행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문체부는 개최국 이점을 살리며 역대 최고 성적인 올림픽 종합 4위, 패럴림픽 종합 10위를 목표로 잡았다. 이에 따라 문체부는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약 300억 원 규모를 선수단에 집중 투자키로 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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