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아닌 배우 최민호, ‘두남자’+‘화랑’ 맹활약

입력 2017-01-06 19: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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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샤이니 최민호가 영화와 드라마에서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고 있다.

최민호는 지난 해 11월 30일 개봉한 액션 장르 영화 ‘두 남자’에서 가출 청소년 ‘진일’ 역으로 출연, 절도를 일삼는 밑바닥 인생을 살고 있지만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는 순애보 캐릭터로 변신해 깊이 있는 감정선과 뛰어난 액션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또 지난해 12월 19일 첫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화랑’에선 귀족 집안의 외아들 수호 역을 맡아 출연 중이다. 최민호는 의협심 넘치는 의리파이자 낙관주의적 성격을 지닌 꽃미남 화랑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하며 영화 ‘두 남자’ 속 진일과는 상반되는 매력을 선보인다.

더불어 지난 2~3일 방송된 5, 6회에서는 수호를 비롯한 남자 주인공 6인방이 드디어 화랑으로 임명돼 첫 수련으로 술 세 잔을 한 번에 마시는 ‘삼잔일거’를 수행했다. 최민호는 술 취한 연기도 자연스럽게 소화해 재미를 더했다.


최민호는 가문의 정적 반류(도지한)와 부딪히며 벌어지는 자존심 싸움과 갈등, 격투신 등을 실감나게 표현하는 등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쳐 앞으로 수호로서 ‘화랑’을 통해 보여줄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최민호가 출연하는 ‘화랑’은 오는 9일 밤 10시 방송된다.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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