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가 연장과 스페셜 방송 없이 종영된다.
MBC 측은 동아닷컴에 “‘역도요정 김복주’가 11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된다”며 “12일에는 후속작인 ‘미씽나인-더 비기닝’이 시청자를 찾는다”고 밝혔다.
지난 연말 시상식(2016 MBC 방송연예대상)으로 인해 1회 결방된 ‘역도요정 김복주’는 연속방영과 연장, 스페셜 방송을 대신 기획대로 16부작에 맞춰 종영하기로 결정했다. 대신 11일에는 후속작인 ‘미씽나인’의 미리보기인 ‘미씽나인-더 비기닝’이 전파를 탄다.
지난해 11월 16일 첫 방송된 ‘역도요정 김복주’은 바벨만 들던 스물한살 역도선수 김복주(이성경)에게 닥친 폭풍 같은 첫사랑을 그린 ‘달달 청량’ 감성 청춘 드라마. ‘대세 스타’ 이성경과 남주혁이 첫 주인공으로 나서면서 주목받은 작품이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다소 아쉬운 성적으로 종영을 앞두고 있다. 그럼에도 숱한 마니아층을 보유하며 이 작품을 통해 이성경과 남주혁은 자신의 연기 역사에 남을 필모그래피를 추가하게 됐다.
‘역도요정 김복주’는 11일 종영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