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신 도깨비' 12회에서는 유덕화(육성재 분)의 정체가 공개돼 반전을 보였다.
유덕화는 삼신할매(이엘)과 만나 도깨비와 신부의 만남에 대해 "운명이다"라고 말하는 등 절대신의 면모를 드러냈다. 유덕화의 존재가 절대신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긴장감을 더했다.
하지만 유덕화의 반전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유덕화는 "신은 그저 질문하는 것일 뿐. 운명은 내가 던지는 질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답은 그대들이 찾아라. 이 아이와의 작별인사도 그대들이. 그럼 난 이만"이라 말하며 쓰러졌다. 이후 다시 깨어난 유덕화는 천진난만한 모습을 보였다.
유덕화는 절대신이 아니라 그저 신에 빙의된 인간이었던 것. '도깨비' 유덕화의 정체가 공개되면서 반전과 재미는 더욱 높아졌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