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야구여신 이향 “멤버들 중 데프콘에 관심”

입력 2017-01-08 19: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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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에서 ‘야구여신’으로 불리는 KBS N 아나운서 이향이 데프콘에게 호감을 보였다.

8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 - 1박 2일 시즌3'는 2017 새해 나잇값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제작진은 멤버들의 저녁식사 복불복으로 퀴즈를 하기 위해 진행자 역할로 누군가를 소개했다. 새로운 야구여신으로 불리는 이향 아나운서였다.

멤버들은 미모의 여인이 등장하자 큰 환호로 맞이하며 "자기 소개하기"를 외쳤다. 이향은 쑥스러워하면서 KBS N 아나운서라고 소개했다.

김종민은 이향이 평소 '1박 2일'을 봤는지와 멤버들 중 누구를 가장 좋아하는지가 궁금해 물어봤다.

이향은 "저 사실 한 분 있다"며 모두의 예상을 깨고 데프콘을 지목했다. 데프콘의 유머러스함이 좋다고. 데프콘은 제작진을 향해 "짠 거야?"라고 물어보며 첫 러브라인에 들뜬 기색이었다.

이향은 "오늘 걱정하고 왔다. 데프콘 씨를 보기만 해도 웃길 거 같아서"라고 말하며 핑크빛 기류를 이어갔다. 데프콘은 애써 설레는 마음을 감추며 자신이 알아서 하겠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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