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 첫 日 팬미팅서 보여준 전매특허 다정함 폭발

입력 2017-01-09 09: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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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빈, 첫 日 팬미팅서 보여준 전매특허 다정함 폭발

배우 김우빈이 세 번째 아시아 투어 ‘SPOTLIGHT’ 첫 일본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지난 7일 도쿄 디퍼아리아케에서 열린 2017년 첫 팬미팅이자 생애 첫 일본 팬미팅에서 현지 팬들과 첫 만남을 가지며 잊을 수 없는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세 번째 투어였지만 일본 팬미팅은 처음인 김우빈은 잔뜩 긴장한 모습으로 무대 위에 올라 준비한 현지 말로 팬들에게 첫 인사를 건넸다. 오랜 시간 기다린 팬들은 김우빈이 등장하자마자 큰 환호와 박수로 맞이했으며, 김우빈의 말 한 마디, 한 마디 귀를 기울이며 함께 호흡했다.

김우빈은 일본 팬들과의 첫 만남에 다양한 코너를 준비, 최근 개봉한 영화 <마스터> 이야기부터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학교 2013> 등 작품 이야기를 나누는 동시에 드라마 <상속자들>에 대해 나눌 때에는 ‘영도’로 다시금 분해 “이러니 관심이 생겨, 안 생겨?”라고 작품 속 명대사를 재연하며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이어 그 동안 방영했던 작품 속 한 장면을 팬들과 똑같이 연출하며 팬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하는가 하면, 이전 아시아 투어에서는 볼 수 없었던 밴드와의 무대를 특별히 준비해 색다른 노래를 부르며 감동을 선사했다.

팬미팅 중반에는 무대 위에서 팬들의 얼굴과 눈을 마주치고 싶다는 김우빈의 제안에 객석 조명을 환하게 밝힌 채 토크를 이어나갔으며, 공연의 메인 이벤트인 곰인형 이벤트 때에는 무대 밑까지 내려와 팬의 손을 잡고 무대에 올라 장내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특히 김우빈은 따뜻한 눈빛으로 바라봐주는 팬들의 모습에 감동해 계획에 없던 포토타임을 가졌고, 객석에 내려가 팬들의 눈을 바라봐주고 인사를 건넸을 뿐만 아니라 전 객석을 모두 돌아다니며 같이 사진을 찍어주며 일본 ‘우리빈’들의 마음을 달랬다.

마지막 순간까지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 김우빈은 팬미팅이 끝난 뒤에도 팬 한 명, 한 명 모두에게 정성스러운 눈맞춤을 건네며 하이터치를 진행, 끝나는 순간까지 다정한 온기를 전하며 뜨거웠던 팬미팅을 마쳤다.

이렇게 첫 일본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무리한 김우빈은 앞으로 남은 아시아 투어 팬미팅에서 다양하고 색다른 모습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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