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U-18 광양제철고, 故 박태준 명예회장 동상 앞서 출정식

입력 2017-01-09 16: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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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전남드래곤즈(사장 박세연) U-18 광양제철고가 프로에 이어 9일 오전 2017년 시작을 알리는 출정식을 갖고 필승을 다짐했다.

지난 해에 프로선수단이 국립서울현충원의 고 박태준 회장님 묘소에서 출정식을 가져 목표를 이룬 만큼, 유소년 선수단도 고 박태준 회장님의 축구에 대한 애정과 우향우 정신을 본 받아 좋은 성과를 거두기 위해 올 해는 광양제철소 앞 고 박태준 회장님 동상에서 출정식을 갖게 되었다. 출정식에는 광양제철고 김인완 감독을 비롯한 지도자와 광양제철고 선수단 모두가 참여했다.

전남드래곤즈 박세연 사장은 “우리 유소년 선수들은 축구선수로서의 삶을 선택하였기에 축구자체에 대해 집중을 해야 한다.”는 당부와 “불모지에서 포스코를 일으키신 고 박태준 회장님의 불굴의 정신을 이어받아 앞으로 세미프로라는 자세를 가지고 자기의 목표에 집중한다면 팀
전체적으로 좋은 성적이 나올 것이라고 믿는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새롭게 전남드래곤즈 U-18 광양제철고를 이끌 김인완 감독은 “다시 한번 전남 광양제철고를 지도하게 되어 기쁘다. 2월 달에 백운기 전국고교축구대회가 있다. 우선 백운기 대회에 집중해 다시 한 번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리겠다”고 출사표를 밝혔다.

한편, 전남드래곤즈 U-15 광양제철중은 10일, U-12 광양제철남초는 11일에 출정식을 각각 가진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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