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슈나이덜린, 맨유 떠나 4년 6개월 계약에 에버턴행

입력 2017-01-13 09: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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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모르건 슈나이덜린(28)이 결국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에버턴의 로날드 쿠만 감독과 재회했다.

에버턴은 13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슈나이덜린 영입 사실을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021년까지며 이적료는 약 2400만 파운드(한화 약 350억 원)으로 알려졌다.

슈나이덜린은 지난 2015년 7월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루이스 판 할 감독 체제에서 종종 기용되다가 조세 무리뉴 감독 체제에 와서는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올 시즌 리그 선발 출전은 단 한 번도 없다. 교체만 3번.

결국 슈나이덜린은 뛸 수 있는 구단은 찾았고 그의 손을 잡아준 것은 쿠만 감독이었다. 쿠만 감독과 슈나이덜린은 과거 사우샘프턴 시절 함께 한 바 있다.

슈나이덜린은 빠르면 오는 주말 홈에서 열리는 맨체스터 시티전에 출격 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에버턴 구단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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