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전문채널 KBS N Sports는 오는 14일 밤 8시 KBS스포츠월드(구 88체육관) 아레나 홀에서 열리는 희귀, 난치병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자선 격투기 대회 ‘엔젤스파이팅’ 2회 대회를 생중계 한다.
엔젤스파이팅은 삼성서울병원과 협약하여 입장수익을 매 대회마다 희귀, 난치병 어린이들을 위해 기부하고 아이들의 수술비 및 생활 안정 자금 등을 지원하는 단체로, 지난해 10월 1차 대회에 이어 2차 대회를 맞는다.
이날 대회에서는 MMA와 입식타격 대결이 함께 펼쳐진다. MMA 출전선수로는 헤비급 ‘임준수(34. 모리안베어짐)를 눈여겨 볼만하다. 임준수는 지난 2005 K-1 히어로즈 서울대회와 한국 TEC에서 출전 경험이 있는 선수로 복싱, 킥복싱, 레슬링을 겸한 선수다.
이어 2016 HTV 코리아 피트니스 스타 챔피언십 여자 모델스타 그랑프리 우승자 김정화(31. 엔젤스파이팅)가 킥복싱(입식타격) 경기에 출전하며, ‘여성 2 vs 2 스페셜 매치’ 등 다양한 이색 이벤트 경기가 펼쳐진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