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 하기스 물티슈 등 메탄올 기준 초과 확인… “판매 중지 및 환불”

입력 2017-01-13 17: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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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하기스 물티슈 등 메탄올 기준 초과 확인… “판매 중지 및 환불”

유한킴벌리가 메탄올 기준 초과가 확인된 하기스와 그린핑거 아기 물티슈에 대해 판매 중지 및 환불한다고 밝혔다.

13일 유한킴벌리는 자사 홈페이지에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일부 물티슈 제품에서 허용 기준치(0.002%)를 초과(0.003∼0.004%)하는 메탄올이 검출됐다는 통보를 받아 회수한다"고 밝히며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어 “확인 결과 최근 납품 받은 원료 중 일부에서 미량이 혼입된 것으로 판단 된다”고 설명하며, “원료 매입 단계부터 보다 철저히 관리하지 못한 데 깊은 책임감을 느끼며, 이로 인해 고객님들께 심려와 불편을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는 입장을 밝혔다.

유한킴벌리는 하기스와 그린핑거 아기물티슈 전 품목 환불절차에 대해 ‘ 구매처, 구매일자, 개봉, 영수증 소지 여부와 상관없이 유한킴벌리 회수 및 환불 접수 웹사이트 고객지원센터를 통해 환불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최희수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ㅣ유한킴벌리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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