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펜, 복귀전서 로드리게스에 2라운드 TKO패

입력 2017-01-16 15: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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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러진 BJ 펜(오른쪽)에게 파운딩 펀치를 가하는 야이르 로드리게스(왼쪽).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BJ 펜(39, 미국)이 '떠오르는 샛별' 야이르 로드리게스(25, 멕시코)에게 패했다. 군더더기 없는 2라운드 TKO 굴욕패였다.

BJ 펜은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토킹 스틱 리조트 아레나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03 메인이벤트 페더급 경기에서 로드리게스에 2라운드 TKO패를 당했다. 경기는 2라운드 시작 불과 24초 만에 끝났다.

이로써 2년6개월 만에 케이지에 복귀한 BJ 펜은 허무한 패배로 고개를 떨굴 수 밖에 없었다. 반면 로드리게스는 UFC 6연승을 질주했다.

1라운드부터 BJ 펜은 로드리게스의 다양한 킥 구사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며 경기를 끌려다녔다. 2라운드 시작과 함께 로드리게스는 앞차기에 이은 오른손 펀치로 BJ 펜 안면을 가격, 연이은 파운딩 펀치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이후 로드리게스는 인터뷰에서 "다음 상대는 누구나 상관 없다. 아무나 붙겠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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