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이DA:다] 강시라의 못 잊을 목소리 ‘Sira’

입력 2017-01-1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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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상 갈무리

‘프로듀스101’의 또 한 명의 메인보컬 강시라가 정식으로 데뷔했다.

강시라는 19일 0시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자신의 데뷔앨범 'Sira'를 발표했다.

강시라는 유연정과 더불어 Mnet '프로듀스101'에서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펼친 보컬로 꼽힌다.

실제 강시라는 방송 중반까지 그리 주목받지 못한 참가자였으나 포지션 미션에서 주른 'My Best'를 통해 보컬 능력이 크게 부각되면서 큰 폭의 순위 상승을 이끌어냈다. 또 강시라는 기세를 몰아 콘셉트 미션에서도 '같은 곳에서'로 1위를 차지해 최종 결선까지 진출하는 저력을 발휘했었다.

이런 강시라가 '프로듀스101' 이후 9개월만에 내놓은 'Sira'는 온전히 그녀를 위해, 그녀의 목소리만으로 가득 채워넣은 앨범이다.

먼저 타이틀곡 타이틀곡 '못 잊어'는 김지향·서정진이 작사를 맡고 서정진이 작곡한 곡으로, 강시라의 보컬의 색을 잘 담아낸 발라드곡이다.

잔잔하게 피아노로 시작되는 초반부에 비해 후반부는 스트링과 드럼으로 화려하게 변화하며, 이에 맞춰 강시라는 여린 감성의 보컬과 폭발적인 성량과 고음의 보컬을 모두 선보이고 있다.

이에 기교와 힘, 음색까지 갖춘 새로운 여성 보컬리스트의 탄생을 기대케 하고 있다.

사진=영상 갈무리


타이틀곡 뿐만 아니라 'Sira'에는 '보컬리스트 강시라'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트랙들이 함께 수록됐다.

데뷔의 기쁨을 담은 ‘The Stars’와 ‘노래로 고마움을 표현 하겠다’라는 메시지를 담은 ‘말하고 싶어’ 등도 꼭 감상해야할 트랙으로 꼽히고 있으며, 특히 ‘프로듀스101’ 콘셉트 평가에서 강시라, 김도연, 김소혜, 김소희, 유연정, 윤채경, 한혜리가 불러 화제를 모았던 경연곡 ‘같은 곳에서’가 강시라 솔로 버전으로 리메이크돼 수록돼 '프로듀스101' 팬들의 관심을 끌어모으고 있다.

한편 정식데뷔의 꿈을 이룬 강시라는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다양한 방식으로 팬들과 만나 소통할 계획이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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