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호주오픈 2회전, ‘메인급’ 경기장서 치러진다

입력 2017-01-19 09:3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동아닷컴]

'한국 테니스의 기대주' 정현(21, 세계랭킹 104위)이 호주오픈 2회전에 오르면서 한국 팬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경기가 펼쳐질 경기장도 대회 메인급이다.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18일(이하 한국시각) 19일 열리는 모든 경기 일정을 발표했다. 정현은 그리고르 디미트로프(불가리아, 세계랭킹 15위)와 하이센스 아레나 경기장의 두 번째 매치로 맞붙게 됐다.

먼저 하이센스 아레나는 호주오픈이 열리는 호주 멜버른 파크의 내셔널 테니스센터에 있는 약 20면의 테니스 코트 중 두 번째로 큰 규모를 가지고 있다. 로드 레이버 아레나(수용인원 1만 5천명) 다음인 9천500명 수용 규모다.

정현의 2회전 경기는 같은 장소에서 오전 9시에 시작되는 예카테리나 마카로바(러시아)-사라 에라니(이탈리아)의 여자 단식 2회전에 이어 시작된다. 빠르면 오전 11시에 정현의 경기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정현은 지난 17일 1회전에서 렌조 올리보(아르헨티나, 세계랭킹 79위)를 세트스코어 3-0(6-2 6-3 6-2)으로 누르고 2회전에 안착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라코스테 제공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