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Gettyimages이매진스
손흥민(25, 토트넘 홋스퍼)이 희소병을 앓고 있는 아이 돕기에 직접 나섰다.
손흥민은 19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축구를 사랑하는 두 살짜리 한국인 2세 아이 알리 김을 도와달라"면서 "알리가 생명을 구하려면 골수를 이식받아야 한다. 당신이 한국인이라면 검사를 받아달라"라고 전했다.
앞서 손흥민은 만성육아종성질병(CGD)을 앓고 있는 알리의 소식을 전해 듣고 영상 메시지로서 도움을 주고자 계획했다.
알리의 이같은 병은 골수 이식이 가장 중요한 데 일치하는 사람을 찾기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손흥민이 공개한 영상 말미에는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장소와 시간이 공개됐다. 알리를 돕고자 하는 한국인은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현지시간) 뉴몰든 감리교회(New Malden Methodist Church 49, High Street, KT3 4BY)로 가면 된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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