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북마크] ‘1박2일’ 정준영 챙긴 차태현, 이렇게 멋진 연예인 봤나요

입력 2017-01-22 20: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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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차태현은 '막내' 정준영을 기다렸고 결국 재회했다.

22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멤버들이 저녁 식사 복불복으로 촉각 미션을 벌이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세 번째 게임은 안대를 가리고 상대 이름을 맞히는 것. 이는 정준영이 팀에 합류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였다.

정준영의 얼굴을 만져본 차태현은 "이걸 어떻게 알아"하면서 투덜대기도 했지만 이내 정준영의 이름을 적었다. 차태현말고도 윤시윤이 정준영의 이름을 적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내 멤버들 앞에 얼굴을 드러낸 정준영은 "시청자 여러분께 드릴 말씀이 있다"며 "그동안 '1박2일'이 그리웠는데 앞으로 실망시키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말하며 고개를 숙였다.

정준영의 소감을 들은 차태현은 연신 미소를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앞서 차태현은 이전 방송에서도 정준영을 각별히 챙기는 모습을 종종 보여줬었다. 정준영이 하차한 이후에도 그에 대해 언급하는 등 정준영을 그리워했다. 이날 방송에서도 차태현은 카메라가 꺼진 상황에서 PD에게 정준영을 언급했고 동료를 챙기는 따뜻한 모습을 보였다.

결국 차태현의 애틋한 마음씨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방송 직후 네티즌은 정준영과 더불어 차태현의 미소에 흐뭇한 반응을 마구 쏟아냈다.

또 차태현의 이같은 행동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건 가식없는 행동이 한 몫 했다고 할 수 있다.

이제 다시 완전체가 된 '1박2일'. 정준영과 차태현을 비롯, 모든 멤버들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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